By Julia
이번주는 Thanksgiving 주간이라 아이들이 다 학교를 안갔답니다. (대학들도 대부분은 일주일동안 방학을 하는데 저희 CFNI만은 목, 금 딱 이틀만 쉬더라구요..ㅠ) 그래서 지난 월요일 제 동생네에서 레고랜드를 가면서 저희 승리도 데리고 가줬어요. 저도 레고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ㅠ 제가 대신 사진 많이 찍어 달라고 했더니 정말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줬네요~^^*
저희 달라스 지역인 그랩바인(Grapevine)에 몇년 전에 새로 생긴 레고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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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확하게는 레고랜드 디스카버리 센터예요.
레고랜드가 캘리포니아랑 플로리다 등 다른 곳에도 있더라구요.
신이 난 아이들 ㅋ
사람들로 엄청 붐비네요.
여긴 미니랜드예요.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이런 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못봐서 좀 아쉽네요^^;
달라스 지역을 레고로 다 만들어놨대요. 여기는 달라스 공항.
시간에 따라 밤도 됐다가 낮도 됐다가 하면서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여기는 풋볼경기장..
달라스 다운타운도~
맨날 지나다니는 곳들이 이렇게 레고로 만들어져 있으니 넘 신기한 거 같아요.
저희 제부의 말을 빌자면, 이렇게 그 도시의 모습이 다 레고로 만들어져 있으니
어떤 도시를 가서 시간이 없어 다 돌아보기 힘들면
그냥 그 도시의 레고랜드를 가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싶었대요~^^
포트워스 스탁야드까지! ㅋ (사진이 흐리게 나와 좀 아쉽네요~)
야경들이 참 멋있는 거 같아요.
여기는 승리가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이래요. 바로 이 레고랜드를 미니랜드로 만들어 놓은 거죠~~^^
여기는 레고랜드 바로 옆에 있는 유전에서 기름을 뽑고 있는 모습이라네요~
전 이 경기장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다 레고로 만든 거라 사람이 일일이 다 손으로 만들었을텐데 정말 너무 대단한 거 같아요..!
이렇게 곳곳에 직접 레고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대요.
차를 만든 승리~
승리가 너무 잘만들어서 다른 애들이 자꾸 승리보구 만들어 달라고 해서
계속 많이 만들어주느라 좀 힘들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기들이 직접 만든 차로 경주도 했어요.
승리도 주헌이도 둘 다 한번씩 1등을 했다고 좋아했어요^^
큰 레고 블럭 사이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온갖 동물이란 동물은 다 모아놓은 주헌이 ㅋㅋ
큰 레고차도 타고 직접 운전했다네요~
처음엔 뒤에 애가 자꾸 차를 박아서 좀 짜증이 났는데
자기가 빨리 운전해서 저 앞으로 갔다고 해요.
4D 영화관에서 영화도 봤어요~
영화비도 다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대요.
4D라서 영화 속의 괴물의 침도, 소방관이 뿌리는 물도 다 자기들에게 튀겼다고 하네요 ㅋㅋ
너무 사랑스러운 예봄이~^^*
마지막에 레고 파는 곳에
우리나라의 남대문(숭례문) 레고까지 있네요!
이번에 새로 나왔나봐요~ 이건 보고 완전 깜짝 놀랬어요.
역시 요즘 우리나라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걸 느꼈습니다^^
레고 파는 곳은 안가고 싶으면 안가도 돼요~
그러니 꼭 아이들 레고 사줘야 하는 부담을 안가지셔도 된다고 합니다.
이미 레고랜드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겐 재밌으니깐요.
그래도 동생네는 아이들에게 약속을 했기 때문에 가서 레고를 하나씩 사줬습니다.
게다가 승리한테 제일 비싼 걸로 사줬네요.
저희 승리까지 챙겨서 데리고 가준 것도 고마운데 비싼 레고까지..ㅠ (땡큐~~!)
아무튼 저도 직접 가보진 못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본 것만으로도 갔다온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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