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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이번 크리스마스도 저희 교회에서 아이들이 성극을 준비했습니다. 근데 이 때까지 저희 교회에서 본 성극 중에서 이번이 최고였습니다. 음악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고 무대 연출도 꽤 좋더라구요. 

성극 내용은요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라는 메세지를 담은 성극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왕도 진정한 왕이 아니고, 동물의 왕도 진정한 왕이 아니고, 오직 예수님만이 진정한 왕이라는 메세지를 아주 재미나게 표현한거 같았습니다. 영어라... 잘 못알아 들었던 부분이 많았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저희 교회 미디어팀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백승성 전도사님께서 찍으셨습니다~

사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같이 나와서 단체율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Opening Song입니다.




파란 귀마개를 한 아이가 주인공 중의 한명인 아이였는데, 누가 진짜 왕인지 찾고 있습니다.




백인 남자아이와 귀마개 아이 두명이 왕을 찾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은색 스피커가 보입니다. 파란색 귀마개가 마치 헤드폰 처럼 보여서 저 아이가 음악을 듣는 컨셉인가 생각했지만 저 스피커는 그냥 실수로 치우지 않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_-;; 그리고 뒤에 빨간 모자 쓴 애들 중 한 명(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저희 승리입니다^^(완전 월리를 찾아라네요 ㅋㅋ)




여긴 이집트입니다. 미이라도 함께 춤을 춥니다.



아이들이지만 춤의 자태가 나오네요.^^



아이들이 클레오파트라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집트 춤도 한 번 감상해 보시죠.





동물의 왕국의 원숭이들입니다. 원숭이들은 2살~4살 정도의 아이들이 열연했습니다.  





이 아이는 엘비스 프레슬리일까요? 암튼 우리교회에 이런 아이가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저 흰 옷 입은 아이의 모션과 표정은 확실히 튀었습니다. 춤을 멋있게 잘 춘게 아니라 느낌있게 췄다고 해야 맞을겁니다. 박수치는 자세 하나하나가 예술이더군요. 이 아이는 연예계로 가야할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영상입니다.






각 왕들이 모인 자리인거 같습니다.




빨간 넥타이를 멘 저 아이도 어디의 왕일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의 압박이...





마지막으로 예수님께 경배하는 모든 출연자 아이들~ 단체로 나와서 떼율동할 때의 웅장함과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클로징 송은 헨델의 메시아를 모티브로 해서 각색한 곡이네요. 멋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았던 킨들입니다. 제가 이 교회 처음 올 때만 해도 완전히 어린꼬마였었는데 이제는 다 컸습니다. 성극이 다 끝 난 후 백승성 전도사님의 아들 싸무엘을 안고 한 장 찰칵~




성극이 끝나고 격려해 주시는 윌 랭스태프 담임목사님.



올해는 정말로 사람들이 많이 왔습니다. 앉을 자리가 부족하더라구요. 교회가 꽉 차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올해는 성극 준비를 열심히 하는거 같더니 결과물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는데 아이들이 너무 잘했습니다. 그리고 관객들도 엄청나게 많이 와서 기분이 좋았구요. 우리 아이들(승리, 주헌)도 너무 대견스러웠구요. 주헌이는 원숭이 탈을 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암튼 참 즐겁고 감동스런 크리스마스 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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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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