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lia
지난 토요일에 교회에 연습하러 갔더니 이렇게 다들 이번주에 있을 VBS(Vacation Bible School)를 준비하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이번 VBS 주제는 Agency D3 입니다.
항상 매년 VBS때마다 뭔가 재밌는 주제를 갖고 있는데,
그 주제에 맞춰서 뮤직비디오는 물론이고 드라마들까지 아주 재밌게 제작되어 있어요.
잘은 몰라도 특수요원이 진리를 발견해 나가는 내용일 거 같네요.
한 쪽 옆에 준비 중인 세트..
다음날 주일아침에 와보니 이렇게 세팅되어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월요일 VBS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로비 모습입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세팅된 테이블들과 VBS주제로 꾸며진 유리창..
주제곡 Agency D3를 부르며 다같이 율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인도하고 있는 까만옷 입은 분이 저희 교회 워십패스터이자 제 제부예요^^
초등학생들이 나와서 하고 있습니다. 저 중에 저희 승리도 있어요^^
누군지 한번 맞춰보세요~ㅋ
미국은 이런 식으로 아예 VBS 주제 영상을 틀어놓고 같이 노래부르며 춤추는 식이예요.
이번엔 또 다른 그룹의 초등학생들이 나왔네요
이번엔 중고등학생들...
그리고 아예 모든 아이들이 다 나와서 춤추고 있어요.
흑인들의 이런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춤 참 열정적으로 추죠..ㅋ
이 아이들이 선택한 곡은... 제일 기본곡인 Yes To VBS!
바로 이 뚱뚱한 백인중년아저씨가 나와서 춤추는 건데요, 춤을 너무 잘 추세요.
Jeff Slaughter라는 분이신데 작곡도 이 분이 직접 하셨는데요,
다른 곡들도 다 너무 좋고 작곡을 너무 잘하시는 거 같아요.
이 Yes To VBS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원래 저희교회에서 틀곤 하던 영상은 이게 아니고 더 멋있는 건데, 저작권 때문인지 유투브엔 없네요..
그래도 음악은 똑같으니깐요..^^
그리고 이건 밑에 댓글 달아주신 골수팬님이 찾아주신 영상입니다..^^
아이들 버전이네요..^^
아무튼 미국의 VBS는 정말 매년 돈도 엄청나게 들여서 음악과 영상들, 그 외의 무대세트 등을 제작하는데 너무 대단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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