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W. Smith - Change Your World 라이브비디오

By Eugene

앞서 Guardian을 포스팅하다가 계속 생각났던 영상이 바로 Michael W. Smith의 Change Your World였습니다. 이 공연에서 가디언의 기타리스트인 Tony Palacios가 기타를 쳤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에게 CCM비디오 중에 가장 재밌게 본 걸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마이클 위태커 스미스(Michael Whitaker Smith)의 Change Your World를 선택하겠습니다. 이 비디오 정말로 대단했었죠!! 맨 처음에 이 영상을 봤을때가 고딩시절이었는데 그 땐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저게 기독교 음악이라고?" 

"믿을 수 없다구!!" 

"너무 세속적인데!!" 

"용납이 안돼!!" 

라는 반응이 저의 첫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저의 감정들은 이렇게 변해 갔습니다. 

"엄청 재밌다" 

"메세지가 장난 아닌데?" 

"멋있다!!" 

"죽이네~" 

"그래, 기독교 음악은 이래야 돼!!" 

"나도 저런 음악을 하고싶어!!" 

"연주, 편곡이 이렇게 멋있어도 되나?" 

뭐, 이런식이었죠.^^ 

초딩 때 주찬양1집 들었을 때는 교회음악같지 않아서 충격먹었구요, 중딩때 최인혁 2집의 디스토션 기타사운드는 엄청난 거부감을 주었었죠. 그러나 시간이 살짝 흐르니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받았던 문화충격이 한차례 지나가고 나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닌게 되더라구요. 이미 그런걸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W 스미스의 Change Your World는 꽤 오랜시간동안 용납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컬쳐럴 쇼크 한 방 먹고, 시간이  좀 지나니 이또한 예외없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세월이 한참 지나 유튜브로 저희아들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촌스러워서 못보겠다고 하더군요...-_- 뭐, 지금관점에선 제가봐도 촌시럽긴 합니다.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 저희 아들이 그 촌스런 영상 보고싶다고도 하더라구요^^  

마이클W스미스에게 워십앨범 말고 이런 앨범을 다시 기대하기 힘들겠죠? 제가 워십앨범을 싫어한다는 뜻이 아니고, 마이클한테는 워십앨범이 아닌 이런 버라이어티한 음악을 기대하게 되네요.  그리고 아쉬운건 Change Your World앨범말고 Change Your World Live버젼의 앨범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규앨범보다 라이브때 편곡이 훨씬 좋은데 말입니다. 왜 라이브 버젼 앨범을 발매 안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튼, 라이브 공연과 함께 중간중간에 인터뷰들이 있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1시간 26분짜리 영상입니다. 시간되실 때 소파에 앉아서 느긋하게 앉아서 한 번 감상해 보세요~

MICHAEL W. SMITH - Vocals/Keyboard

TONY PALACIOS - Guitar/Vocals

JIMMIE LEE SLOAS - Bass/Vocals

ROGER SAUSE - Keyboard/Vocals

STEVE BREWSTER - Drums

MARK DOUTHIT - Saxophones

MIKE HAYNES - Trumpet/Vocals

BARRY GREEN - Trombone

TRENT DEAN - Percussion/Vocals/Dancer

SIGMUND JOHNS -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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