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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복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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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편곡부터 한 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Key부터 파악해야겠죠. Bb키입니다. 1도~7도까지 쭉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BbM7 - Cm7 - Dm7 -EbM7 - F7 - Gm7 - Am7-5


기능별로 나눠 보면요, 

Tonic 기능: B♭M7(I)   Dm7(III)   Gm7(VI)

Sub-Dominant 기능: E♭M7(IV)   Cm7(II)

Dominant 기능: F7(V)   Am7-5(VII)


키가 바뀌니 웬지 좀 복잡하게 보이네요. ㅡ.,ㅡ


첫번째 마디는 Bb으로 I도입니다. Tonic입니다. 대리화음들은 Dm7(III)   Gm7(VI) 입니다. 저는 평범하게 I - VI 로 편곡해 보겠습니다. 

두번째 마디는 Eb으로 IV도입니다. 대리화음은 Cm7(II)입니다. 역시 평범하게 IV - II 로 편곡할게요.

그리고 세번째, 네번째 마디는 지난 시간에 제가 그토록 강조했던 I - V 진행이네요. I - V 진행은 어떻게 편곡하라고 했는지 기억나세요? 아파트 비밀번호로 오인되었던 바로 그 화제의 숫자!!!

I - V→ IIIm - VIm - IIm - V 

3도, 6도, 2도, 5도 였지요. 읽을땐 그냥 "도"자 빼시고 3 6 2 5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이제 악보를 보시죠.



감이 좀 잡히시나요? ^^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투-파이브-원"을 이용한 편곡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V7 - I 이 진행을 Dominant Motion 이라고 했습니다. 음악에서 조가 성립되는 최소의 단위입니다. 

V7도가 I도를 꾸며주는 이 형태는 아주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이 두코드 만으로 조가 성립될 정도의 강력한 진행입니다. 그러면 12키에서 Dominant Motion을 한 번 정리해 볼게요.


Major Key

G7 - C

A7 - D

B7 - E

C7 - F

D7 - G

E7 - A

F#7 - B

Ab7 - Db

Bb7 - Eb

Db7 - Gb

Eb7 - Ab

F7 - Bb


Minor Key

G7 - Cm

A7 - Dm

B7 - Em

C7 - Fm

D7 - Gm

E7 - Am

F#7 - Bm

Ab7 - Dbm

Bb7 - Ebm

C#7 - F#m

Eb7 - Abm

F7 - Bbm


Major이건 Minor이건 5도는 다 똑같습니다. C의 5도가 G7이구요, Cm의 5도 또한 G7입니다.


그럼 몇 개만 무작위로 뽑아서 문제를 내 볼게요. (아래에 있는 답을 가리고 보세요^^)

C의 5도는?

Dm의 5도는?

Em의 5도는?

F의 5도는?

G의 5도는?

Am의 5도는?


..
..
..
..
..
..
..
..
..
..
..
..
..
..
..

정답입니다.

C의 5도는? G7

Dm의 5도는? A7

Em의 5도는? B7

F의 5도는? C7

G의 5도는? D7

Am의 5도는? E7


그럼 V7 - I 의 진행인 Dominant Motion 으로 써볼게요.


G7(V) --> C(I)

A7(V) --> Dm(I)

B7(V) --> Em(I)

C7(V) --> F(I)

D7(V) --> G(I)

E7(V) --> Am(I)


모두 다 V7 - I 의 진행인 Dominant Motion입니다. 그런데 I도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어딘가 낯이 많이 익을 것입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아마 계실 것입니다. C키의 1도부터 6도까지 입니다. 

자 그럼 이제 이 Dominant Motion들을 특정 KEY 안에서 살펴 볼게요.

가장 쉬운 키인 Key of C 즉, C키에서 살펴보도 하겠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차근 차근 천천히 읽으셔야 합니다. 빨리 쑥 읽으면 이해 안되기 쉬워요!!)


C키에서 2도 코드는 Dm7입니다. 그런데 Dm7를 그냥 1도라고 생각하구요, 그러면 Dm7의 5도는 무슨 코드일까요? 위에 답이 있습니다. 네, A7입니다. 


A7(V) → Dm7(I)

이렇게 되겠지요.


그런데 Dm7코드가 C키에서는 1도가 아니라 2도 잖아요? 그럼 C키에서 A7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학생들 중에 간혹 6도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있긴합니다만… 6도는 A7이 아니라 Am7입니다. 이 둘은 코드도 다르지만 확연히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답을 설명할게요. A7은 여전히 5도 입니다. 그런데 어디의 5도냐는 겁니다. Dm7의 5도입니다. 

그럼 Dm7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네, 2도 입니다. 

그래서 A7은 2도의 5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오잉?…하시는 분들을 위해...


예제 한 개더요~

그럼 C키에서 3도는 무엇인가요? Em7입니다. Dominant Motion을 만들어 보면..

B7 → Em 요렇게 되지요.


그럼 이 때 B7의 정체가 뭐냐는 겁니다. B7은 여전히 5도입니다. 어디의? Em가 3도니까 3도의 5도가 되겠지요.


정리 한 번 해볼게요.


G7 --> C             이게 원래 모양의 Dominant Motion 입니다.

A7(V7/II) --> Dm(II)     2도의 5도가 2도를 꾸미는 것입니다.

B7(V7/III) --> Em(III)   3도의 5도가 3도를 꾸미는 것입니다.

C7(V7/IV) --> F(IV)       4도의 5도가 4도를 꾸미는 것입니다.

D7(V7/V) --> G(V)        5도의 5도가 5도를 꾸미는 것입니다.

E7(V7/VI)--> Am(VI)     6도의 5도가 6도를 꾸미는 것입니다.


원래 Dominant Motion이라는 것은 5도가 1도를 꾸미는 것인데, 1도 뿐만 아니라 2도~6도까지도 5도로 꾸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개념이 바로 Secondary Dominant 입니다. 

결국, 1도에서 6도까지 모두를 5도로 꾸밀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Key에서 총 여섯까지의 Dominant Motion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전조까지 한다면 열두개까지도 나올 수 있겠죠^^)

머리가 아픈가요? 


자, 오늘은 Secondary Dominant의 개념만 파악하도록 하구요, 다음 시간에 본격적으로 편곡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질문은 댓글로~



강의가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공감버튼 꾸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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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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