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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흰 눈이 소복히 쌓였더군요. 날씨도 엄청 쌀쌀했구요. 달라스에서 벌써 두 번째 눈이었습니다. 눈 길에 운전이 위험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저희랑 함께 라이드하는 부모님들과 아이들 학교 안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승리가 그렇게도 원했던 결석을 오늘 드디어 하고야 말았습니다.^^ 


오늘은 FBC 베이스 오버더빙 녹음하는 날이라 저는 아침부터 CFNI를 향해서 눈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한참 걷는 도중에 학교에서 일하시는 아저씨가 학교 문 안 열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고맙다고 인사한 뒤 계속 저의 갈 길을 갔습니다. -_- 저는 수업을 들으러 가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재호간사님한테도 몇명이나 수업 안한다고 사람들이 외쳐 주었다고 하네요.^^ 


녹음실에 도착해서 커피로 얼어붙은 손부터 녹이고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곡들은 이 전에 해봤던 곡들이 많아서 별 문제 없이 녹음을 잘 끝냈습니다. 마지막 곡 녹음할 때 엔지니어이신 이재호 간사님께서 새로 산 아이폰5로 직접 촬영을 해 주셨습니다. 녹음하랴, 촬영하랴 오늘 많이 바쁘셨습니다. 참, 제가 요구할 땐 악보도 넘겨주십니다. 


기왕 촬영한거, 카메라에 녹음된 소리가 아니라 믹싱된 소스를 입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소리를 더 크게 부각시키기 위해 베이스 소스도 덧 붙혔습니다. 소리가 아주 좋네요.^^  

오늘 들으실 곡의 제목은 I'm Not Ashamed 입니다. 

오늘도 이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곡의 가사입니다.

I'm gonna worship You  //  Like nobody's watchin', nobody's watching'  //  Worship You my Lord  
I'm gonna sing for You  //  Like nobody's listening, nobody's listening  //  Sing for You my Lord

I'm not holding anything anything back  //  I will worship You with all that I am

I'm not ashamed to worship the name of Jesus Jesus  //  I'm not ashamed to shout out the name of the Lord

(Repeat)
I'm gonna worship You  //  Like nothing else matters, nothing else matters  //  Worship You my Lord


밑에 손가락버튼 꾹 눌러주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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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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