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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저희 교회(The Servant House Church)에서 매주 주일에 교회 근처에 있는 양로원을 방문해서 그 곳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각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방문을 합니다. 4주째는 "남전도회(Men's Ministry)"에서 가는 날이고 5주째는 사역자(Ministers)들이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4주와 5주에 꼽싸리 끼어서 갑니다. 거기 계시는 어르신들을 더 많이 위로해 드리고 섬기고 싶지만 늘 마음 뿐입니다. 저는 예배 때 피아노를 치는 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 마치고 어르신들과 함께 손잡고 인사할 때 참 마음이 짠합니다. 그렇게 저희들을 좋아해 주실 수 없습니다. 저희가 섬기는게 아니라 저희들이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고 오는 느낌입니다. 이번 주도 양로원을 방문했습니다.



Rev. Paul preached the sermon with Psalm 100.

Paul 목사님께서 시편 100편 말씀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찌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 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찌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줄 너희는 알찌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시편 100:1~5)





In the middle of sermon

서 계신 분이 양로원 사역 때 설교하시는 폴(Paul) 목사님이시구요, 폴 목사님 옆에 앉아 계신 분은 이삭(Isaac) 장로님, 그리고 옆에는 교회에서 퍼커션을 연주하시는 칼(Cal) 집사님,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 음악 목사로 사역하고 계시는 이인성(Insung) 목사님이십니다. 역시 두 분은 미국인답게 예배시에 다리를 꼬고 앉아 계십니다.^^ 역시 저희와는 다른 문화입니다.





Cal is giving his testimony about what God has done for him.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일을 행하셨는지를 한 명씩 나와서 짧게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은 칼 집사님이 간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I like a real piano :)

양로원에 있는 피아노입니다. 조율이 심하게 맞지 않지만 디지털이 아닌 실제 피아노라 저는 좋습니다. 홍키통키 피아노 소리가 납니다. 이번에 양로원 리모델링을 새로 해서 인테리어가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역시, 바닥 상한다고 피아노 옮기지 마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네요^^


Do not move piano. Floor damage will occur!!


원래는 로비에 있었는데 이제는 방 안으로 넣어 버렸네요. 오늘 피아노 칠 때 떨어져 있어서 싫었는데 옮기지 말라네요 계속 거리감을 즐기면서 피아노를 쳐야되는 걸까요 뭐, 시간 좀 지나면 옮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We are greeting to each other~ :)

예배를 마치고 서로 서로 인사하는 중입니다. 위 사진에는 이인성 목사님과 이삭 장로님이 보이네요.





Broken Drum… Broken Heart… :) 

이 번에 특별히 칼 집사님이 미니퍼커션을 가지고 오셨는데 연주를 열정적으로 하셨는지 북이 찢어졌습니다. 맘도 찢어집니다.




Now is the time to go...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New face

양로원에서 처음 뵌 할머니인데요. 성함이 셰린이라고 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젊으셔서 순간 적응이 잘 안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외모도 젊어 보이십니다. (막상 적고 나니 성함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오늘도 이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이 분들의 삶 속에서 늘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 그리고 소망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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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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