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lia
남편이 어젯밤부터 블로그를 손대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이상한 모양으로 만들어 놨네요....ㅠ
전 이전 모양이 훨씬 좋았는데...
배경그림도 맘에 안들고 오른쪽 위에 있는 생뚱맞은 찻잔도 이상하고...-_-
(남편답지 않는 아기자기함이랄까요?ㅋㅋ)
아무튼 블로그 만들지 한달 반만에 이렇게 많은 글들을 쓰게 될 지 정말 몰랐네요.
아니 블로그를 이렇게 갑자기 만들게 될 줄도 몰랐어요.
사실 제가 오래 전부터 블로그를 참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별로 쓸 거리가 없더라구요.
다른 허접한 블로그 몇 개 만든 경험도 있는데, 기껏해야 스크랩만 잔뜩 모아놓는 정도였죠..-_-
그리고 제가 블로그를 많이 다녀보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였는데,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없으면 가입이 안되더라구요.
한번 초대장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떨어진 적도 있었구요.
근데 이번에 블로그를 만들게 된 건,
마침 쓰고 싶었던 글들도 있는 참에 페이스북에 저랑 남편이 쓴 글들을 보곤
블로그를 만들어서 이 글들을 다 블로그에 다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티스토리 초대장에 응모했는데 하루도 안되어서 초대장을 받았고,
그 후로 지금까지 기존의 글들을 옮기기도 하면서 새로 글들을 썼는데,
솔직히 남편이나 저나 지금 너무너무 쓸 거리가 많아서 감당이 안될 지경이예요..
(지금 기분으론 몇 백, 몇 천 개도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그동안 그렇게 만들고 싶어도 못만들었고, 쓸 내용도 많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음악에 관한 블로그를 만들기로 하고 만들고 나선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니까요.
게다가 글 쓸 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쓸 수 없을 정도니...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만든 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전에 블로그를 했다면 그냥 별 쓸 데 없는(?) 주변이야기 등을 쓰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렇게 음악 관련 블로그를 만들게 되니깐 저희도 재미있고, 다른 음악하시는 분들에게도
약간의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 이렇게 남편이랑 같이 하게 되는 블로그를 만들 줄도 몰랐네요. 같이 하니깐 또 여러모로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나저나 다들 방문하시면 댓글도 좀 많이 달아주시고,
추천버튼도 팍 팍 눌러주세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추천이랑 댓글달기 가능해요^^
'일상, 근황, 내 생각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숙자 사역(Homeless Ministry) (0) | 2012.11.27 |
---|---|
양로원 사역(Nursing Home Ministry) (0) | 2012.11.27 |
동방예의지국? (6) | 2012.10.28 |
힐링 컨퍼런스에서.. (0) | 2012.10.25 |
Experiencing God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0) | 2012.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