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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지난 포스팅 때 Bless The Lord 곡분석과 악보공유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http://eugenejulia.tistory.com/200


어떤 분께서 연주를 부탁하셔서 한 번 작업해 보았습니다. 혼자서 모든 파트를 녹음할려니 은근히 까다롭더라구요^^


이번 작업에 쓰인 장비들입니다.

갤럭시S4 나오기 일보직전에 헐값(80불) 됐을때 산 갤럭시S3 로 촬영했구요. 

건반은 YAMAHA P155 원래는 1,000불짜린데 아는 전도사님 통해서 850불에 샀었죠. 저를 많이 도와주시는 참 감사한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좋은 만남들을 많이 허락하셨습니다.  

베이스는 Schecter Diamond Series… 사실 저는 뮤직맨 5현을 갖고 있었는데 몇 년 전에 도둑을 맞았었죠. 그러나 보험처리 되어서 고스란히 돈으로 다 받았는데 스네어드럼과 드럼 악세사리 사느라… 지금의 쉑터 베이스로 샀는데… 다음날 교회에서 쳐보고 실망스럽더라구요. 뮤직맨의 파워와는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ㅠㅠ

일렉기타는 저희교회 전도사님에게 빌린 것입니다. 상표가 뭔질 몰랐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Gilmour 라고 되어있네요. 처음 들어보는 제품입니다. 암튼 소리 깔끔하게 잘 빠지네요^^ 이 지면을 빌어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제 개인 일렉기타를 가져보고 싶은 욕심이 마구마구 생기네요.

녹음은 로직9로 했구요. 피아노음원과 드럼음원은 그냥 로직기본 음원입니다.


녹음방식은 드럼루프하나 깔고 피아노부터 녹음했구요. 그 다음에 베이스 입혔구요. 그 위에 일렉기타를 쳤습니다. 일렉은 더빙을 여러번 하지 않았고 그냥 딱 한 번 했습니다. 그리고 드럼은 아직 제대로 녹음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그냥 손드럼으로 찍었습니다. 모든 연주는 다 One Take로 갔습니다. 당연히 촬영을 하며 녹음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패스하고 걍 한방에 끝냈습니다. 


녹음을 밤에 했기 때문에 조용 조용히 해야만 했구요, 드럼 녹음할 때는 제 와이프가 너무 시끄러웠다고 하네요. 건반 두드리는 소리가 틱틱거리며 아주 컸던 모양입니다. 녹음이라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 다들 즐감하시구요~ 다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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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추가 포스팅

원글을 포스팅 했을 때가 2013년 10월 10일이었네요. 딱 3년 전이네요. 오늘 주일은 저희교회 17주년 창립기념예배로 드렸습니다. Bless The Lord를 3년만에 다시 찬양했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연주한거 아들 승리가 폰으로 찍어줘서 작업해 볼 수 있었네요. 감회가 새롭네요. 3년 전에는 이렇게 혼자서 녹음도 해보고 나름 열심히 했었네요!! 오늘 교회에서 연주한 라이브 실황입니다. 실황이기 때문에 제가 드럼을 쳤구요, 쥴리아가 피아노와 건반베이스, 최근에 일렉기타로 새로 영입된 장나라 형제의 멋진기타연주도 일품입니다. 아무튼 즐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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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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