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ulia
전 단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평소에도 소다는 거의 마시질 않는데 저희 남편이랑 아들은 소다나 다른 음료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며칠 전 남편이 소다를 사오겠다고 하는데, 제가 집에서 레모네이드 만들어 줄 테니 사지 말라고 말리곤, 스테비아를 넣어서 직접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줬습니다. 덕분에 몸에 안좋은 소다를 안먹어서 좋았고, 그러면서도 뭔가 단 음료수를 먹고 싶은 욕구도 잡아줘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들은 집에서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게 신기했던지, 저한테 어떻게 만드는지 묻더니 다음날 저희 부부가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먹는 동안, 직접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먹더군요.
그리곤 어제 또 제 꺼까지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 주네요^^
그리곤 부엌 정리도 깨끗이 해놓아서 아들 키운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만들었을 땐 얼음도 넣었었는데, 정수기에 얼음물처럼 시원한 물이 나와서 아들이 얼음은 생략한 거 같아요. 요즘 날이 더우니 얼음 넣어서 드시면 시원하고 좋을 거 같아요 ^^)
암튼 레모네이드 레시피 올려봅니다.
제가 참고한 레시피는 여기에 있어요.
https://www.allrecipes.com/recipe/32385/best-lemonade-ever/
원래의 레시피를 적어볼게요.
설탕 1 3/4컵
물 8컵
레몬즙 1 1/2 컵
작은 소스팬에 설탕과 물 1컵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둔다.
레몬즙에서 씨를 제거하고 핏처컵에 식힌 설탕물(시럽)과 레몬즙과 나머지 7컵의 물을 넣고 잘 섞는다.
아주 간단하죠?^^
근데 전 물 끓이고 식히고 귀찮아서 하지 않고 그냥 물에다 다 섞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레시피대로 하면 더 맛있을 거 같으니 담엔 그렇게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위의 양이 좀 많은 거 같아서 절반으로 줄여서 만들었는데요,
물 4컵에 레몬을 2개 반 짜서 넣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8패킷을 넣어서 잘 섞어줬습니다. 만드시는 분 취향에 따라 레몬과 스테비아 양은 조금씩 가감하시면 될 거 같아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덥죠? 특히 한국은 전기도 맘대로 못쓴다고 들었는데, 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 더위에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 잔 즐겨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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