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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저는 이때까지 찬양팀에서 밴드 마스터, 혹은 음악감독의 역할을 많이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연주할 곡들을 편곡하고 멤버들에게 지도하는 일들을 했습니다. 직접 편곡도 많이 했지만 카피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20대 초, 중반 때는 멤버들이 곡을 잘 카피해오지 않아서 그냥 제가 다른파트까지 카피해서 악보를 만들곤 했습니다. 아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작업들이었지만, 연주를 못하는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리고 한 곡, 한 곡 카피할 때마다 뿌듯함도 있었습니다. 그게 버릇이 되서 지금도 카피하면 오지랖 넓게도 다른 파트들도 같이하게 됩니다. 


지금 미국에 와서 흑인교회에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가끔씩 아~쥬 어려운 곡들을 할 때가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음악적인 도전이 항상 있다는것이요. 이런 환경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늘 저를 채찍질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저희 교회에서 했던 곡 중에 Byron Cage의 Faithful to believe라는 곡이 있는데요, 연주하기 쉬운 곡은 아닙니다. 몇 년 전에 카피해 두었는데 몇 주 후에 다시 이 곡을 한다네요. 드럼이 좀 현란한데 언젠가는 드럼만 다시 칼카피 해서 한 번 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곡부터 한 번 들어보시죠.




리듬이 화려하고 멋지지 않습니까? 근데 여러분은 이 곡을 연주할 엄두가 나시나요? 그 당시 저희교회 음악목사님이셨던 킴벌목사님께서 이러시더라구요. This song is very fun. Very fun song~ -_-; 네, 아주 펀하죠. 아주 펀하게 죽어라고 카피했었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곡을 연주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악보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Lead Sheet 정도는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악기들이 리드시트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악보를 보면서 음악을 한 번 다시 들어볼까요? ^^

음악 듣기 전에 보충설명부터 할게요. 마지막에 순서가 약간 다른데, 저는 편집된 버젼을 카피했기 때문입니다. C4까지 연주한다음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첨가된 부분이 나옵니다. 랩도 나오고, I believe~하는 부분도 나온 한참 뒤에 C5와 Intro2로 갑니다. (3:35~4:42부분은 악보가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곡 맨 끝에 엔딩섹션은 원래 없는건데 제가 집어 넣은 것입니다.  





이제 악보가 있으니 연주할 엄두는 나지요?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은 각 파트의 악기들이 더 보충해서 연주해야 합니다. 섹션연습용으로 정말 좋은 곡인거 같습니다.


PDF파일입니다.


Faithful to believe.pdf


저에게 소중한 악보들입니다. 다운받으셨으면

밑에 추천 한방 눌러주시고, 댓글도 사랄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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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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