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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a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너무 바쁘다 보니 블로그 관리할 여력이 잘 안나네요..ㅠ

언제쯤 원하는 대로 마음껏 음악만 할 수 있을까요.. (하긴 저는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장비가 없다라든지 등등의 핑계가 너무 많네요..ㅠ)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내 평생에 가는 길 (It is well with my soul)" 이 찬양은 찬송가에도 있지만 밴드와 함께 찬양할 때도 많이 부르는 찬양인데요, 하지만 유명한만큼 참 세련되게 연주하기 힘든 곡이란 걸 느꼈습니다. 제가 부산 수영로교회에 있을 때에도 이 찬양을 할 경우가 많았는데요, 제가 미국 오기 바로 직전인 7년전에 남편이 먼저 미국을 들어가서 밴드마스터를 하던 남편을 대신해 제가 6개월 동안 밴드마스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늘 이 곡을 좀 더 세련되게 연주하고 싶었던 전 정말 좋은 버전을 찾아서 카피를 해서 결국 몇 번 연주를 했던 거 같습니다. 

너무 대곡이라 싱어들도, 밴드도 연주하기가 쉽지는 않은 곡이지만, 교육열이 뛰어난 한국사람들은 웬만하면 악보를 다 잘보시니 제가 올리는 이 리드시트를 보고도 다들 충분히 연주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사실 전부터 이 악보를 올리고 싶었는데, 너무 깔끔하고 멋있게 악보를 만드는 남편과 달리 제가 만든 악보는 좀 허접해서 좀 더 다듬어서 올려야지 했었는데, 그러다간 평생 못올릴 거 같아 허접해도 그냥 올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카피한 곡은 Don Moen의 "Eternal God" 앨범에 있는 버전입니다.


 

정말 너무 좋죠?^^


그럼 다음은 악보입니다.

이 곡은 특별히 노래 멜로디가 원곡과 좀 다르게 편곡이 되어있고 순서도 좀 복잡해서 노래도 따로 카피를 했어요. 



내 평생에 가는 길 - 노래악보.pdf



그리고 밴드 악보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 밴드악보.pdf



악보가 중간에 코드도 약간 안맞는 부분도 있고 보기 안좋은 부분도 많아서 수정을 해야 하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올리니 그러려니 이해하고 봐주세요..^^;;  

그리고 사실 이 곡은 워낙 대곡으로 편곡이 되어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해야하는데 그걸 세컨 키보드주자가 다 표현하긴 정말 역부족일텐데요, 앞부분과 중요한 부분만 제가 카피를 해서 나머지 부분에선 알아서 센스있게 연주를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사실 그렇게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실력있는 세컨키보드주자들이 참 없긴 하네요.. 그냥 피아노보다도 세컨 키보드는 어느 정도 편곡적인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럼 이 악보들이 멋진 예배에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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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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