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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gene



제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아주 유용하게 쓰는 앱 중의 하나가 바로 드랍박스(Drop Box)앱입니다. 드랍박스는 기본으로 용량이 5기가인데 저는 억지로 이벤트 같은거 해서 용량을 6기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연히 돈내면 100기가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런데에 돈을 쓸 의사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량이 적은 워드문서나 PDF파일들을 모두 드랍박스에 넣어놓고 사용합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사진들이 드랍박스로 백업이 되더군요. 아직은 용량의 압박은 없네요. 용량이 초과되면 사진들만 컴퓨터로 옮겨놓고 다 지우면 될거 같습니다.


CD로 파일을 옮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USB 메모리스틱이 나왔을 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제는 그것마저도 귀찮습니다. 이제는 파일들을 드랍박스에 올려놓기만 하면 끝입니다. 요즈음 저는 찬양팀에서 연주할 악보작업을 하면, 저장을 컴퓨터에 하지 않고 바로 드랍박스에다 합니다. 그리고 방송준비파일들도 다 드랍박스에 저장하지요. 교회 컴퓨터와 방송국 컴퓨터에 드랍박스를 다 깔아놓았기 때문에 프린트하기 위해 메모리스틱에 파일을 옮기고, 스틱을 뺏다 꽂았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 편합니다. 


혹시 드랍박스를 모르는 분이시라면 아래의 동영상을 한 번 보시고 시작해 보시죠~

 


먼저 손가락 눌러주세요^^




이틀 전(12/14/2012) 드랍박스 어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버젼이 2.0 이네요. 이전 버젼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관심있게 보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에서는 파일을 불러들이는 용도로만 사용했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업그레이드로 인해 아이패드에서도 드랍박스앱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패드의 첫번째 화면입니다. 당연히 드랍박스는 첫번째 페이지에!!

제 와이프가 항상 저를 감시하고 있는 컨셉의 아이패드입니다. 

배경사진 바꾼다고 했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위에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두번째 퍼런색 아이콘이 드랍박스앱입니다.



이번 업그레이드(2.0)에 바뀐 새로운 모양의 아이콘입니다. 더 촌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새롭게 바꼈다는 면에서 저는 좋습니다.



저는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들 정리를 잘 안합니다. 아니, 아예 안합니다. 아이패드를 컴퓨터로 연결하면 사진이 자동으로 드랍박스로 업데이트 되지만 사진이 너무 많고 정리도 안되어 있으니까 안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의 업데이트로 아이패드 기기에서 직접 드랍박스에 폴더도 만들고, 사진도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업로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기능입니다. 지금 쓰는 글도 드랍박스앱의 이 새기능을 이용해서 포스팅하는 중입니다.




드랍박스앱을 실행하면 저의 드랍박스의 폴더들이 쭉 나옵니다. 그런데 상단에 보면 +와 첵크표시의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이전버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콘들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두가지 메뉴가 뜹니다. "여기에 업로드" "폴더생성"




이제 아이패드에서 직접 폴더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되었는데 제가 단지 몰랐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안됐다고 치고 계속 가겠습니다.) "드랍박스포스팅용 사진" 이라는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화면 맨 아래는 한글 키보드 자판이 보입니다. 아이패드는 한글이 잘되서 좋습니다. 맥에서는 한글 사용이 좀 불안정해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폴더이름이 ㄷ으로 시작해서 새롭게 만든 폴더가 맨 위에 생겼습니다. 




다시 +버튼을 눌러서 여기에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화면캡쳐한 사진들을 찾아볼게요. 카메라 롤에 저장되기 때문에 카메라 롤을 선택합니다.




맨밑의 사진들을 선택했습니다. 선택하면 자동으로 파란색 첵크가 됩니다.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차례대로 사진이 업로드 됩니다.





이제 점점 컴퓨터로 하던 일을 아이패드로 하게 되네요. 물론 아직까지는 아이패드가 컴퓨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로 10년 정도 지나면 태블릿컴퓨터로 완전히 대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제일 밑에 보시면 탭들이 네개가 있는데요. 이 때까지의 작업은 사실 하단의 첫번째 탭 상태에서 진행된 거구요. 두번째 탭을 누르면 드랍박스에 업로드 된 사진을 날짜별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두번째 탭을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오늘, 어제, 이번 주, 저번 주 이런식으로 사진이 날짜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세번째 별표탭은 즐겨찾기구요. 저는 아직 즐겨찾기를 할만한 양의 데이터가 안되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탭은 설정탭인데요. "드랍박스에서 아이패드 연결 해제" 버튼을 왜 저렇게 뻘겋고 튀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모르게 누를뻔 했습니다. 마치 드랍박스팀들은 드랍박스를 아이패드에서 연결해제하기를 바라는 듯합니다.^^ 저 버튼을 누를 일은 아마 없을거 같네요. 


새롭게 업데이트 된 드랍박스앱으로 이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직접 폴더관리도 하고 패드나 폰으로 찍은 사진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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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추천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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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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