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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a


지난 9월 27~29일에 CFNI에서 Voice of Healing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29일 토요일에 

저희 Leadership & Pastoral Major 워쉽팀이 하루종일 찬양을 인도했습니다.



남편은 원래 저희팀이 아니지만, 제 빽으로 저희팀에 들어왔어요 ㅋㅋ

농담이구요ㅋ

원래는 제가 베이스를 치는데, 솔직히 전 피아노를 치고 싶지 

웬만큼 제가 없으면 안 될 열악한 상황이 아니면 베이스를 치기 싫거든요. 

(적고 나서 생각해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니네요. 

아무튼 전 베이스 보단 피아노가 훨씬 더 자신이 있으니깐요..)

저보다 훨씬 잘하는 남편이 있는데 굳이 제가 칠 필요 없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베이스를 무지 사랑한답니다.. 

연습을 좀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연습을 안하는 게 문제네요..ㅠ)


아무튼 토요일이라 남편이 시간이 날 거 같아서 

남편에게 저 대신 쳐달라고 부탁을 했었어요.

마침 피아노를 치면서 리드할 줄 알았던 에밀리가 피아노를 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Mrs. 섀넌이 저보구 피아노를 치라고 해서 제가 치게 됐어요. 

역시 제 피아노와 남편의 베이스는 환상의 조합이었죠..ㅋ



오랜만에 남편 베이스랑 같이 연주하니깐 넘 좋았어요~

남편 드럼과 제 건반 베이스는 이제 질려요..-_-;

하긴 어떤 땐 남편 드럼과 내 건반베이스, 그리고 내 피아노

이렇게 둘이서 연주하는 게 차라리 더 낫겠다 싶은 안타까운 때도 있지만요..




오전엔 Wayne Myers Auditorium에서,

저녁엔 IB에서 찬양을 했습니다.


인도를 한 에밀리는 존 해쳐 교수님 딸인데,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졌고 백인이지만 좀 흑인 필로 노래하는 거 같애요~  

사진은 모두 에밀리 페이스북에서 퍼온 거구요^^;


이번에 첫 개인앨범을 내는 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그녀의 앨범 preview 비디오입니다.



녹음하는 과정이라 기타와 노래 밖에 없는데도 꽤 괜찮은 거 같아요.

맨 마지막에 잠깐 진짜 버전을 들려주는데 악기가 다 들어오니깐 느낌이 확 다르네요.

어쩜 저렇게 대충 하는 거 같은데 음반이 나오는지 참 부럽네요~


아무튼 이번에 학교에서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힐링 컨퍼런스에서 

연주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또 재미있었습니다~


밑에 추천버튼 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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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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