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ugene


브루클린 태버나클 교회(Brooklyn Tabernacle Church)의 콰이어(이하 브태콰)는 담임목사님 짐 심발라 목사님의 사모님인 캐롤 심발라께서 직접 다 가르치시는데, 한마디로 정말 대단합니다. 개교회 성가대 앨범으로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라니요!! 뭐, 5개의 도브상과 6개의 그래미상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후훗... 


제가 맨 처음 미국에서 살았던 곳이 다름아닌 브룩클린이었습니다!! 근데 정작 거기 살았으면서도 태버나클 교회를 가 볼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몇 년 뒤, 달라스로 이사온 후에 달라스 제일 침례교회(First Baptist Dallas)에 공연하러 온 브태콰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4년 전에 갔었던 브태콰공연에 대한 포스팅을 제 와이프가 했었네요. http://eugenejulia.tistory.com/184



저희 교회에서 자주 하는 곡 중의 하나가 바로 브태콰의 High And Lifted Up이라는 찬양입니다. 




노래는 아주 간단합니다. Verse부분은 없이 Chorus부분만 있습니다. 너무 간단하니까 Bridge가 있구요. 이 단순함을 키를 계속 올림으로써 극복하는 스킬을 보여줍니다.  


E (Chorus) - F (Chorus - Bridge) - Gb (Chorus) - G (Chorus + Bridge)


이렇게 반키씩 올립니다. 구성도 절반씩 똑같죠? E키에서는 그냥 코러스만, F키에서는 코러스랑 브릿지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 구조를 반복하죠. 그런데 마지막 키인 G로 가기 전에는 두마디의 오케스트라 간주를 넣어서 살짝 변화를 주는 센스를 보여줍니다. 


노래구성은 간단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주 쉬워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이 노래를 따라 불러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느낌이 잘 안날겁니다. 사실은 정확하게 부르기가 어렵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노래의 리듬때문입니다.



300여명의 단원들이 너무나도 정확한 리듬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저희 교회는 6~8명 정도의 싱어가 부르는데 이렇게 정확하지 않습니다. 브태콰는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곡에서는 코러스부분보다 더 어려운 부분이 바로 브릿지부분입니다. 얼핏들으면 8분음표처럼 들리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16분음표씩 밀려난 8분음표길이입니다. 이 곡을 카피하면서 악보를 만들었던게 6~7년 전인데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몰려오네요~ 




보입니까? 16분음표씩 밀려서 나오는 8분음표간격의 리듬들이!! 그 많은 콰이어 멤버들이 정말 놀랍도록 정확하게 부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단원들이 노래리듬을 맞출려고 노력하거나 제스쳐를 취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냥 너무 자연스럽고 쉽게 부릅니다. 캐롤 심발라가 얼마나 대단한지 악보작업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 연습시키는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교회는 이 곡을 6년째 해오고 있지만 이부분은 항상 엉터리로 합니다. 정확하게 정박 8분음표로 부르죠...ㅠㅠ 엇박으로 안되더라구요. 참다못해 최근에 제가 콰이어에게 정확하게 리듬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좀 지나면 저희교회 콰이어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흑인이라고 다 노래잘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흑인이라고 다 마이클 조던이 아니듯이요^^


아무튼 이 곡 연습해보시면 키연습도 되고 좋을거 같네요. Gb키가 포함되어 있죠^^ 그리고 노래하시는 분은 16비트 리듬연습도 되구요.  오늘도 즐겁게 음악생활 합시다!!


악보는 여기에 다운 가능한 PDF로 제공합니다. 정말 심혈을 기울려 몇 날 몇 일을 걸려 만든 악보입니다. 소중하게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igh and Lifted Up - 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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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내용 추가합니다. 

어떤 분께서 페이스북에 올려주셔서 알게됐는데 헤리티지가 이 찬양을 번역해서 불렀네요. 헤리티지 영상도 첨부할게요. 역시 헤리티지 대단합니다!! 근데 두가지 버젼을 짬뽕해서 만들었네요. 저희 교회에서는 따로따로 두가지 버젼으로 다 해봤었거든요^^


Heritage Mass Choir - 주를 높이세



 

저에겐 소중한 악보입니다.

그냥 악보만 받아가지 마시고 아래에 공감(❤️) 꾹 눌러주고 가세요~!


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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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hemusicaloffering.tistory.com BlogIcon Barroco 2017.02.26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그럴까 대부분의 노래들은 bridge가 은근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찬양인도자들이 생략하기도 하고요. 알고 보면 이 부분에서 작곡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키포인트들이 있는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s://eugenejulia.tistory.com BlogIcon Eugene & Julia 2017.02.27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ugene
      코러스는 대중들이 쉽게 따라불러야 하니까 음악적으로 어렵게 만들기가 쉽지않기에, 브릿지에 음악적으로도 좀 어렵게 하고 메세지도 좀 더 보완해서 마치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애요. 없어도 되지만 브릿지가 더 풍성하게 해 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음악하는 사람입장에서 브릿지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거든요^^ 브릿지는 음악과 메세지의 보완적 사명이 있는거 같아요!! ^^

  2. Favicon of https://storyofpray.tistory.com BlogIcon 프레이_제이 2017.02.27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High And Lifted Up 정말 좋아하는 찬양인데 이걸 따시다니..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nearer.tistory.com BlogIcon 더가까이 2019.03.04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이스 기타 초보 강좌 유튜브에서 찾아보다 링크 따라따라 흘러들어왔습니다. 두 분 함께 사역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악보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