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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lia

오늘은 GungorBeautiful Things 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이 곡에 대해서도 글을 쓸려고 저번부터 생각했지만 잊고 있다가 아침에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다른 버젼의 "Beautiful Things"를 틀어주는 걸 듣고 다시 생각이 나서 씁니다.



Gungor의 Beautiful Things를 처음 알게 된 게 1~ 2년전이니 정확힌 몰라도 아마 이 곡이 나온지 그리 많이 되지 않아서인 거 같아요. 그 당시 Min.킴벌이라는 백인 전도사님(목사님?)이 저희 교회 worship pastor로 계실 때였는데요, 그 분 딸 한나가 솔로를 한 곡이었어요.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조금 쇼킹이었죠.. 왜냐면 한창 흑인음악에 푹 빠져 있었던지라, 이렇게 너무 깊이(또는 멀리) 가는(?^^;) 백인음악이 당시 저희 정서상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볼 때 확실히 눈을 뗄 수 없었고, 기타와 첼로, 실로폰, 멜로디언의 독특한 악기편성과 함께, 한편으론 대충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아주 짜임새있고 절제된 사운드와 굉장히 섬세한 감성을 가진 음악이 너무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귀가 너무 일렉트릭한 사운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연주한 게 처음에 약간의 적응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요, 약간 바보같은(^^;) 멜로디가 한번만 들어도 콱 와서 박히더라구요. 


솔직히 저희 교회에서 불렀을 때 보통의 백인찬양을 불렀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응이 싸늘하긴 했었습니다. (사실 이 곡을 부른 한나가 엄청 노래잘하는 아빠와는 달리 약간 음치인지라 더 그랬을 수도 있고 연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스튜디오 버전의 느낌을 저희에게 요구하니 애로사항이 있기도 했죠..ㅠ) 그래도 이 곡을 부른 한나는 이 곡 너무 아름답지 않냐 그러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백인들이 좋아하는 곡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Verse 1

All this pain
I wonder if I'll ever find my way
I wonder if my life could really change
At all

이 모든 고통

내가 내 길을 찾을 수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내 삶이 과연 완전히 바뀔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Verse 2

All this earth
Could all that is lost ever be found
Could a garden come up from this ground
At all

이 모든 땅
모든 길잃은 것들이 찾아질 수 있을까요.
이 땅에서 정원이 생겨날 수 있을까요?

Chorus 1

You make beautiful things
You make beautiful things out of the dust
You make beautiful things
You make beautiful things out of us

당신은 아름다운 것들을 만드십니다.
당신은 먼지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만드십니다.
당신은 아름다운 것들을 만드십니다.
당신은 우리 속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만드십니다.

Verse 3

All around
Hope is springing up from this old ground
Out of chaos life is being found
In You

모든 주위에서
희망이 이 오래된 땅에서 솟아오릅니다.
혼돈 속에서부터 삶이 발견됩니다.
당신 안에서 

Misc 1

(BRIDGE)
You make me new You are making me new
You make me new You are making me new
(REPEAT)

당신은 저를 새롭게 만드십니다. 당신은 저를 새롭게 만들고 계십니다.
당신은 저를 새롭게 만드십니다. 당신은 저를 새롭게 만들고 계십니다.



네 정말 들을수록 아름다운 음악인 거 같아요. 겅거란 사람 솔직히 이름은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의 음악을 들으니 참 순수하고 영혼이 맑은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위키피디아에 보니 Western Michiga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North Texas(UNT)에서 재즈를 공부했다고 하네요~ 특히 UNT는 여기 달라스에 있는데요, 미국에서 재즈로 꽤 유명한 학교입니다. 겅거가 첫 레코딩 작업을 한 게 2002년에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만든 거였는데요, 그 프로젝트가 인테그리티 뮤직에 뽑혀서(완전 부럽네요!ㅠ) 2003년 첫 앨범을 내게 되고 '마이클 겅거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에 밴드이름을 그냥 '겅거'로 바꿉니다. 이름을 바꾸고 나서 낸 첫 앨범제목이 바로 이 'Beautiful Things'네요. 그리고 이 앨범과 이 노래는 2011년에 베스트 락 또는 랩 가스펠 앨범베스트 가스펠 송으로 그래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겅거는 이스라엘 휴튼과 'Friend of God', 'Say So'를 공동작곡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계시는 레이크우드 교회(이스라엘 호튼도 이 교회를 다닌다고 하죠)에서 이스라엘 호튼과 같이 연주하는 영상입니다. 



영화음악 같기도 한 아름다운 음악에 아름다운 가사.. 

워쉽음악의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 밴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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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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