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ugene


저는 솔직히 한국 가곡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독일 가곡이나 이태리 가곡에 비해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화성적 측면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피아노 반주부분만 봐도 서양가곡들은 정교하게 작곡되어져 있는 반면 한국가곡은 그냥 노래를 위해 반주를 갖다 붙힌게 많습니다. 노래와 반주가 총체적인 유기적 관계를 이루지 못할 경우가 많고 일관성도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가사가 가지는 한계성까지 더해서...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1000년의 음악역사를 가진 그들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타향살이를 하다보니....


한국가곡이 참 와닿네요^^ 특히 고향의 노래는 더더욱 그렇네요. 말 그대로 고향에 관한 노래니까요!! 공연장에서 이 곡 연주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눈물을 글썽이셨죠...ㅠㅠ 

이태리나 독일가곡에서 느낄 수 없는 우리네 정서가 담겨있는 곡은 한국가곡 밖에 없겠죠?  



Posted by Eugene & Ju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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